"진도에서 제주도 가는 배는 목포나 완도보다 오래 걸린다"라고 생각하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. 실제로는 반대인데요, 진도 제주도 산타모니카호는 약 1시간 30분이면 제주항에 닿는 육지~제주 간 최단 시간 항로입니다. 산타모니카호 예약은 씨월드고속훼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, 차량을 실을 경우 승객 결제 후 차량 요금을 따로 안내받아 결제하는 2단계 구조입니다. 이 글은 출발 한 달 전부터 승선 당일까지 무엇을 언제 해야 하는지 시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. 일정표를 따라가듯 읽어 보시면 놓치는 단계 없이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.
진도 제주도 산타모니카호, 어떤 배인지 먼저 알고 가기
산타모니카호는 2022년 5월 진도~제주 항로에 취항한 초쾌속 카페리로, 호주 인캣(INCAT)사가 건조했습니다. 여객과 차량을 함께 싣는 배라서 렌터카 대신 내 차를 가지고 제주도 여행을 하려는 분들이 특히 많이 찾습니다. 다만 한 가지는 알고 계셔야 합니다. 2025년 10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추진기 정비로 운항이 멈췄다가 2026년 3월 이후 재개됐거든요. 정비나 기상 사정으로 결항이 생길 수 있는 배라는 뜻입니다.
| 구분 | 내용 |
|---|---|
| 운영 선사 | 씨월드고속훼리(주) |
| 공식 홈페이지 | www.seaferry.co.kr |
| 예약 대행 | 제주배닷컴(www.jejube.com) |
| 고객센터 | ☎ 1577-3567 / 카카오톡 채널 |
| 진도항 매표소 | 전남 진도군 임회면 연동리 1493 |
진도 산타모니카호 좌석과 차량 예약은 모두 위 채널을 통해 이뤄집니다. 산타모니카호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는 오늘의 스케줄과 주간 운항표도 바로 보실 수 있어요.
출발 한 달 전: 운항 시간표 확인과 산타모니카호 예약
여름휴가나 명절처럼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좌석보다 차량 선적 공간이 먼저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일정이 정해졌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을 걸어 두세요. 특히 제주도 여름 성수기에는 산타모니카호 차량 선적 자리가 금세 사라집니다. 2026년 기준 기본 운항 패턴은 하루 두 차례 왕복입니다. 계절과 정비 일정에 따라 1회로 줄어드는 날도 있으니 아래 시간표는 참고용으로 보시면 됩니다.



| 방향 | 출발 시각 | 노선 | 소요 시간 |
|---|---|---|---|
| 진도 → 제주 | 08:00 | 직항 | 약 1시간 30분 |
| 진도 → 제주 | 13:30 | 추자도 경유 | 약 2시간 |
| 제주 → 진도 | 11:00 | - | - |
| 제주 → 진도 | 17:35 | - | - |
온라인 예약 절차는 아래 순서로 진행됩니다.
- seaferry.co.kr 또는 jejube.com 접속 후 [온라인예약] → [예약하기] 선택
- 구간(진도 → 제주 또는 제주 → 진도)과 날짜, 오전·오후 편 선택
- 잔여 좌석을 확인하고 좌석 등급과 인원 입력
- 차량을 실을 계획이라면 차량 선적 여부 체크 후 차종 입력
- 할인 조건 확인 → 결제 → 모바일 승선권 수령
진도 제주도 산타모니카호는 예약 완료 후 모바일 승선권이 발급되고, 인쇄본으로 챙겨 가도 괜찮습니다. 예약 내역은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으니 예약 번호를 캡처해 두면 현장에서 한결 수월합니다.
좌석은 이코노미, 스탠다드, 오션뷰, 비즈니스, 패밀리(4인·6인)로 나뉩니다. 성인 편도 기준 이코노미가 3만 원대 중후반~4만 원대, 오션뷰·비즈니스는 5만~7만 원대 수준인데요. 바다를 보며 가고 싶다면 오션뷰,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패밀리석이 편합니다. 쾌속선이라 대형 페리처럼 식당이나 객실 같은 편의시설은 거의 없다는 점도 참고하세요.
제주도 도착 후 일정이 빡빡하다면 하선이 비교적 수월한 스탠다드석도 고려해 볼 만한데요, 산타모니카호 좌석 등급은 예약 화면에서 가격과 함께 표시됩니다.



결제 후 1~2일: 차량 요금 안내 받기
처음 이용하는 분들이 가장 당황하는 구간이 여기입니다. 승객 요금만 결제했는데 차량 예약이 끝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거든요.
정상입니다. 산타모니카호는 승객 요금을 먼저 결제하고, 차량 요금은 영업일 기준 1~2일 안에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따로 보내 줍니다. 이 메시지를 받아 결제해야 차량 선적이 확정됩니다.
차량 예약은 문자로 받은 금액까지 결제해야 끝나니, 예약 안내 메시지를 놓치지 마세요. 경차는 편도 약 9만~11만 원, 아반떼·쏘나타급 승용차는 약 12만~15만 원 선이지만, 실제 금액은 선사가 보낸 안내 금액이 기준입니다. 이 시점에 내 차가 실릴 수 있는지도 한 번 더 따져 보세요. 쾌속선이라 선적 제한이 있습니다.
- 선적 가능: 일반 승용차, SUV, 조건을 충족한 1톤 카고(계근표 필수)
- 선적 불가: 차체를 낮춘 튜닝 차량·스포츠카, 루프탑 캐리어나 자전거를 단 차량, 1톤 탑차, 캠핑카, 대형 승합차·버스, 캠퍼 부착 픽업
탄약류, 고압가스, 페인트, 인화성 물질, 산소통, 벌통, 냉동물품 등도 실을 수 없습니다. 헷갈리는 짐이 있다면 예약 단계에서 1577-3567로 미리 물어보는 편이 확실해요.


출발 전날~당일 아침: 홈페이지 공지로 운항 여부 체크
바다 날씨는 하루 사이에도 크게 바뀝니다. 출발 전날 밤과 당일 아침, 두 번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확인해 두세요. 결항이 결정되면 전액 환불이 원칙이라 금전적 손해는 크지 않지만, 숙소나 렌터카 일정까지 줄줄이 바뀌기 때문입니다. 제주도 쪽 기상 악화로 산타모니카호가 결항되면 기존 예약을 환불받고 다른 날짜로 다시 예약해야 할 수 있습니다.
진도까지 가는 이동 시간도 계산해야 합니다. 오전 8시 직항을 탄다면 진도항 인근에서 하루 묵는 편이 마음 편할 수 있어요. 광주나 목포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일정은 생각보다 빠듯합니다.



승선 당일: 진도항 도착부터 제주 입항까지
당일 흐름은 차량 유무에 따라 도착 시각이 달라집니다.
차량 동반 시
출항 1시간 30분 전 진도항 차량 선적 구역 도착 → 차량등록증 제시 후 선적 대기 → 차량 선적 완료 후 여객 승선
도보 승객
출항 30분~1시간 전 터미널 도착 → 신분증과 모바일 승선권 확인 → 승선
유의사항
할인은 결제 단계에서 이미 반영되는 것과 현장에서 받는 것으로 나뉩니다. 인터넷 예약 시 5% 할인이 적용되지만 패밀리석과 제주추자 구간은 제외됩니다. 제주도민·진도군민은 터미널 발권 때 증빙서류를 내면 20%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, 해당된다면 서류를 꼭 챙기세요. 제주도 여행 경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온라인 예약이 유리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.
예약 변경이나 취소는 선사 규정에 따라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. 일정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면 예약 결제 전에 취소 규정부터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.



마무리하며
정리하면, 한 달 전 홈페이지에서 예약 → 1~2일 뒤 차량 요금 결제 → 전날·당일 운항 여부 확인 → 출항 1시간 30분 전 진도항 도착, 이 네 단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. 진도 제주도 산타모니카호는 빠른 만큼 좌석과 선적 공간이 한정적이라, 준비가 빠른 사람이 원하는 편을 잡습니다. 산타모니카호 예약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은 홈페이지 공지나 고객센터(☎ 1577-3567)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.


